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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인베스트, 200억 재기지원펀드 결성 모태펀드 160억 출자, 김정민 대표가 직접 운용

정강훈 기자공개 2017-12-28 07:38:00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6일 13: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200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 펀드를 결성한다. 지난 10월 한국벤처투자의 3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재기지원 분야(중진 계정)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2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7일 '2017 메가 RS 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열 예정이다. 조합명에 들어간 RS는 'Restart', 혹은 'Rising Sun'의 약자로 재기 성공을 의미한다.

펀드 약정총액은 200억 원이며 모태펀드의 앵커 출자비율은 80%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GP커밋으로 30억 원을 보태고 일반법인 1곳이 10억 원을 출자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정민 대표가 직접 맡으며 김동훈 전무, 조명우 이사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펀드 운용기간은 8년이며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0%로 설정됐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비율은 60%이다. 폐업회사의 대표이사 또는 주요주주 출신이 대표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하거나 주요 주주인 재창업 기업을 주 투자처로 삼는다. 또는 대표이사가 본인 명의나 연대보증을 통해서 융자를 받았다가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주목적 투자로 인정받는다.

재기지원 펀드는 운용 난이도가 높아 시장에서 활발하게 결성되는 펀드는 아니었다. 하지만 모태펀드가 주목적 투자 대상을 넓히고 80%의 앵커 출자비율을 확약하자 26개 벤처캐피탈이 출자사업에 지원했다. 그 중 메가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11곳이 운용기회를 따냈다.

한편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연말 '2016 메가-성장사다리 Follow-on 투자조합'을 결성한지 약 1년만에 신규 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기존 펀드의 주목적 투자 비율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새로운 조합을 결성하며 투자 재원을 다시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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