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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예약 앱 '똑닥' 운영사 비브로스, 90억 자금 유치 동아쏘시오홀딩스·신금투 및 개인투자자 참여

박시은 기자공개 2018-12-21 10:17:15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0일 17: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병원 예약 애플리케이션 '똑닥'의 운영사 비브로스가 신규 투자자로부터 90억 원을 확보했다. 세번째 투자 유치다.

2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비브로스는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비브로스는 똑닥을 비롯해 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또 다른 의료부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유비케어와 신패스홀딩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비브로스의 대표작인 똑닥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천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앱을 통한 진료 예약과 대기 현황판 알림톡, 카카오톡 병원 접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진료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에는 유비케어와 신패스홀딩스 등 기존 주주들을 포함,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신한금융투자, 현직 의사 중심의 개인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똑닥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까지 범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앱 사용자는 기존 병원 예약 서비스와 더불어 약국과 보험사 등 헬스케어 전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투자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똑닥은 최근 카카오와의 시너지로 사용자 수가 늘어나는 등 헬스케어 부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내년에는 헬스케어 플랫폼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이에따른 매출 성장과 더불어 2020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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