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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D&D, 수유동 임대주택 개발 사업비 '2000억' 에쿼티 400억원·PF 대출 1692억원…시공사 태영건설 내정

이명관 기자공개 2019-01-02 13:28: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31일 13: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 D&D가 추진 중인 서울 수유동 민간임대주택 개발 사업에 2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다. 재원은 사업 주체로 나설 리츠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SK D&D의 리츠 활용 첫 사업인 수유동 임대주택개발 사업의 규모가 2092억원으로 확정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토지 매입비로 724억원, 공사비 954억원, 금융비 126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SK D&D는 사업 주체인 리츠 '디디아이에스와이230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사업비를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SK D&D는 400억원의 에퀴티(equity)와 1692억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리츠 구조를 짰다.

에쿼티엔 군인공제회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설립된 펀드인 '엠플러스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11호'가 320억원, SK D&D가 8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PF 대출은 IBK기업은행이 담당한다. PF 구조는 선순위 1510억원, 후순위 215억원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선순위 3.75%, 후순위 6%로 책정됐다.

임대주택은 강북구 수유동 230-4번지 외 12필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사엔 태영건설이 내정됐다. SK D&D 관계자는 "올해 토지 매입까지 완료한 상태"라며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 D&D가 리츠를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께 리츠 AMC(자산관리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를 출범했다. 리츠 AMC는 리츠의 위탁을 받아 자산을 관리하는 업체를 말한다. SK D&D는 디앤디인베스트먼트 설립 자본금으로 70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디앤디엔베스트먼트는 SK건설 미주법인장, 기획운영실장 등을 역임한 SK D&D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김도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임대주택 중에서도 1~2인 가구 중심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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