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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130억 시리즈B 투자유치 제약회사·다수 벤처캐피탈서 조달,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속도

김은 기자공개 2019-01-07 08:25:0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4일 14: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벤처기업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C형 간염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 매진으로 B형 간염, 간질환 치료제 등 개량신약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최근 KTB네트워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타임폴리오, 서울기술투자, 안국약품 등으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10억~ 20억원 어치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앞서 2016년 12월 LSK-BHN코리아바이오펀드와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해 3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았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이번에 조달한 공모 자금을 통해 C형 간염 재발을 막는 경구용 치료제, 경구용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창업 5년차를 맞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SK케미칼 신약팀장을 지낸 김재선 대표와 CJ, 파마코스텍을 거친 유형철 대표가 뭉쳐 2014년 설립됐다. 제이투에이치는 'Journey To Healthcare solutions'의 약자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위한 여행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김 대표는 과거 SK케미칼에서 19년간 신약 연구개발을 하며 발굴부터 임상, 기술 수출 등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유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과정을 거치며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 그루넨탈에 신약 리드 화합물의 기술 이전을 수행했다. 이후 그는 원료의약품 GMP공장인 파마코스텍의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원료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개발 역량을 습득했다.

현재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희귀난치성 질환과 감염증 분야를 목표로 신약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C형 간염과 비알콜성지방간염, 근위축측삭경화증(ALS)이다. 이와 함께 위탁생산(CMO) 사업과 의약원료(API) 개발, 개량 신약개발 사업도 동시 진행 중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의 경우 제약기업, 바이오텍,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등과 협력 연구를 통해 수행하고 있다.

앞서 2016년에는 파스퇴르연구소로부터 신규 기전을 가진 C형 간염 치료제 비임상 후보물질 라이센스를 인도받아 세계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 현재 C형 간염치료제(혁신신약)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경기도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물질 기술을 이전받아 현재 전임상 연구 등을 준비하며 신약 개발에 나섰다.

최근에는 테라젠이텍스에 루게릭병 치료제 라디컷주의 경구 투여 가능 후보물질(TEJ-1704)에 관한 기술과 글로벌 판권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테라젠이텍스와 공동 개발해왔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에 확보한 신약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전임상시험을 올해 중으로 완료하고 곧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1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 업계관계자는 "유망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초기 기업인데도 꾸준한 연구 역량과 해외 현지화 노력 등을 높히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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