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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인 한국증권금융, 펀드온라인코리아 사명바꾼다 "소비자 접근성 높이는 방향으로 바꿀 예정"

구민정 기자공개 2019-01-18 14:26:01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7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이 온라인 펀드판매 전용회사인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사명을 바꾼다. 영문으로만 이루어진 사명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지적 때문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를 매듭짓고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사명이 너무 영어로만 이루어져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며 "사명 관련 규정들이 있어 이를 고려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기억되는 사명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작년 7월 펀드온라인코리아 경영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12월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를 위한 최종 승인을 받은 뒤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인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한국증권금융은 펀드온라인코리아 지분 54.9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신재영 전 부사장이 펀드온라인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적자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할 의지를 밝혔다. 올해 설립 6년차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그동안 꾸준히 적자를 기록해왔다. 특히 지난해엔 국내외 경기 침체로 펀드 환매가 늘었고 초기 대규모 마케팅·운영 비용으로 경영에 난항을 겪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현재 운영되는 펀드슈퍼마켓 사이트를 대폭 개편해 소비자접근성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적자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펀드온라인코리아 온라인플랫폼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난해 대략 100억원인데 매출은 40억원 조금 넘게 발생했다"며 "50억원 정도의 적자 상태에 있는 게 사실이고 이를 메우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손익분기점을 넘길 시기를 전망하기 어렵지만 3년에서 5년 정도 보고 있고 최대한 앞당기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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