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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에이디엠코리아 지분 인수 완료 컴퍼니케이 측 투자 바이오기업과 시너지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9-01-18 08:15:14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7일 14: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의 투자사 모비스(Mobiis)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컴퍼니케이가 투자한 바이오기업들의 신약 개발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모비스는 에이디엠코리아 지분 인수 계약 잔금 70억원을 최근 모두 지급했다. 모비스는 지난달 14일 에이디엠코리아와 지분 43.87%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사업 추진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목적이다. 총 계약금액은 88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모비스는 가속기와 핵융합 발전로 등의 초정밀 제어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솔루션 등도 공급한다. 지난 2017년 3월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모비스가 경영에 참여한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 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임상시험 전문기업이다. 모비스는 인공지능 기반 머신러닝 솔루션과 에이디엠코리아의 기술력을 융합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신물질 확보와 유전자 가위, DNA니들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은 최근 머신러닝 기술과 융합이 활발하다.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은 신약 개발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임상 절차를 효율화하고 있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자원 통합과 환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적절한 임상시험 매칭 등 절차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오기업들은 신약 개발 비용 절감과 절차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등 선진국 CRO 기업들도 신약 개발과 관련해 신물질 발굴과 라이선스 확보, 임상시험, 생산, 마케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모비스 역시 지속적인 후속 투자와 기술 개발에 자원을 투입해 에이디엠코리아를 글로벌 바이오기업 파트너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컴퍼니케이가 투자한 바이오 기업들과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컴퍼니케이는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안트로젠, 듀켐바이오 등에 투자를 이어왔다. 컴퍼니케이 관계자는 "투자했던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이 모비스와 에이디엠코리아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다른 VC와 차별화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퍼니케이는 지난 2015년 2월 '컴퍼니케이 스타트업 윈윈펀드'를 통해 모비스에 13억원을 투자했다. 모비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후 50억원을 회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모비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2차 투자를 이어갔다. '퀄컴-컴퍼니케이 모바일생태계 상생펀드' 등 4개 펀드를 통해 50억원을 투자했다. 컴퍼니케이가 보유 중인 모비스 지분율은 7.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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