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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4년 연속 1000억 이상 실탄 쏜다 [VC경영전략]올해 1500억 투자 집행키로…벤처 소진·PE 700억 신규 펀딩

이윤재 기자공개 2019-01-29 08:53:0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8일 11: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올해 1500억원을 투자한다. 2016년부터 매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조를 이어간다. 사모투자(PE) 부문은 올해 700억원가량 펀드레이징을 통해 사세를 확장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투자 목표액을 1500억원 안팎으로 결정했다. 이중 상당부분은 지난해말 결성한 124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패스파인더펀드'가 차지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투자 활동이 두드러지는 벤처캐피탈로 꼽힌다. 2016년 1035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17년 1151억원, 지난해 1127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집행했다. 올해도 목표 투자 규모를 달성하면 4년 연속으로 1000억원대 투자 고지에 오르게 된다.

투자 집행이 상당한 만큼 펀드레이징에서도 매년 1000억원대 이상 자금을 모으고 있다. 2016년에는 1268억원, 2017년에는 1626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PEF 200억원을 포함해 1607억원을 펀드레이징했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8000억원에 육박한다.

다만 올해는 벤처부문은 투자에 집중하는 만큼 펀드레이징은 하반기로 미룬다. 상반기에 중점적으로 벤처펀드를 소진하고 하반기부터 위탁운용사 출자에 도전한다. 펀드 결성 기간을 감안하면 내년초부터 다시 벤처펀드를 만들 것으로 점쳐진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로 벤처펀드를 결성하면서 현재 신규 펀드 결성을 추진하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며 "벤처펀드들을 소진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나오는 출자공고에 참가해 내년초에는 다시 벤처펀드를 만들어 운용자산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서명했다.

올해는 사모투자(PE) 부문 확대에도 나선다. 올해 500억~700억원 내외로 신규 사모투자펀드(PEF)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 구조는 블라인드보다는 특정 회사에 투자하는 프로젝트펀드가 유력하다. 현재 운용 중인 PEF는 '엠브이피창업투자2012PEF(환경재생)', '스마일게이트아프로디테PEF(중소벤처)'다. 약정총액은 각각 200억원씩이다.

신규로 조성할 프로젝트PEF의 투자 대상은 이전처럼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 초점을 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2014년과 2017년에 걸쳐 해당 분야에 투자한 3개 PEF를 성공적으로 청산했다. PE부문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3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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