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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업투자, 일반벤처 펀드레이징 총력 펀드만기·투자계획 반영, 문화콘텐츠 부문 투자 집중

이윤재 기자공개 2019-02-08 09:04:33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7일 15: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창업투자가 올해 일반 벤처펀드 결성에 힘을 싣는다. 기존 펀드 만기 도래 시점과 투자 재원 확보를 감안하면 신규 벤처펀드 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2개 신규 조합을 만든 문화콘텐츠 부문은 투자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서 재원을 소진할 계획이다.

대성창업투자는 일반 벤처투자와 문화콘텐츠를 겸업하는 중견 벤처캐피탈이다. 공동위탁운용(Co-GP)을 포함해 3000억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성창업투자는 그간 일반 벤처투자와 문화콘텐츠의 균형을 맞추며 운용자산을 늘려왔다.

현재 대성창업투자는 일반 벤처펀드와 문화콘텐츠펀드를 합쳐 총 12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펀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014년 이전에 결성된 5개 벤처펀드는 투자 기간이 만료됐을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 7개 벤처펀드만 드라이파우더(미집행투자약정액)를 가진 셈이다. 이중에서도 과반 이상을 문화콘텐츠펀드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결성한 펀드 2개가 모두 문화콘텐츠 관련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펀드 구성을 감안해 대성창업투자는 올해 일반 벤처펀드 신규 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만간 출자가 본격화될 한국벤처투자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실탄을 두둑히 쌓은 문화콘텐츠부문은 올해 투자에 집중한다. 대성창업투자는 '대성블라썸일자리투자조합(300억원)', '대성굿무비투자조합(170억원)' 등을 결성한 적이 있다. 대성블라썸일자리투자조합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화콘텐츠 제작사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으로 한정됐지만 일반 벤처투자와 동일하게 지분투자에 집중한다.

대성창업투자는 과거에도 문화콘텐츠기업 지분투자를 통해 쏠쏠한 수익을 거둔 바 있다. 3D콘텐츠제작사 피앤아이시스템이나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험을 일자리투자조합 운용에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만기가 도래한 펀드의 청산작업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2013년 결성한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은 이미 유한책임출자자(LP)들에게 2차 분배를 진행한 상황이다. 나머지 일부 투자조합들도 청산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대성창업투자 관계자는 "중장기적 회사 운용 계획에 따라 올해는 일반 벤처펀드를 추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부문에서는 투자 재원을 소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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