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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계열 '아이티엠반도체', IPO 출항 이르면 3월 거래소 첫 관문 돌입...작년 순익 200억 상회 관측, 2차전지 잠재력 어필

김시목 기자공개 2019-02-12 07:54:11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8일 15: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ICE 계열 아이티엠반도체가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의 닻을 올린다. 현재 논의 중인 일정대로면 지난해 중순 상장 작업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에 모든 절차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NICE나 아이티엠반도체 모두 빠른 상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르면 3월 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관문을 무난히 통과하면 바로 공모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상반기 안에 코스닥시장에 안착한다는 복안이다.

시장 관계자는 "아이티엠반도체가 지난해 상장 파트너를 선정한 이후부터 계속 기업실사(듀 딜리전스) 등 제반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큰 틀에서 3월 예비심사 청구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적절한 타이밍을 주관사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와 핵심 사업으로 점찍은 2차전지 사업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실질적인 2차전지 사업의 실적이나 성과는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IPO 마케팅 및 세일즈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 아이티엠반도체는 수년간 우상향 수익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2018억원, 215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각각 1703억원, 67억원 가량이었다. 매출 등 외형 성장은 물론 영업이익 및 순익 창출은 더 가파른 추세를 보였다.

아이티엠반도체의 2018년 실적은 아직 공시 전이지만 최대주주 NICE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613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냈다. 단순 연환산하면 각각 2200억원, 270억원 안팎이 예상된다. 순이익의 경우엔 23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NICE홀딩스가 지분율 40.10%로 최대주주다. 나이스인프라가 지분을 갖고 있는 '메디치2016의2사모투자합자회사'와 계열사 서울전자통신 등이 각각 19.73%, 11.91%씩을 쥐고 있다. NICE 최대주주인 김원우 씨는 5.18% 지분을 보유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 보호회로 패키지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보호회로 핵심 부품인 PMP, POC, 배터리 팩 부문의 강자다. 주요 납품처로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모토로라 등을 두고 있다.

이번 딜의 주관사는 KB증권이 맡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해 8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다수 IB를 상장 파트너로 고심하다 KB증권의 손을 잡았다. 앞서 입찰제안요청서(RFP) 등 통상적 선정 절차를 거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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