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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국내 첫 '부동산담보 P2P' 개척 ]VC 날개 단 P2P벤처]⑥부동산 전문가 출신 양태영 대표, 리스크 관리 방점

김은 기자공개 2019-02-22 08:12:45

[편집자주]

핀테크 산업의 한 분야인 P2P 온라인 대출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허용된 지 2년이 흘렀다. 규제 완화 후 P2P 시장에는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가들의 자금 유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P2P금융 법제화'를 앞두고 시장 성장 기대가 넘쳐난다. 지난 2년간 P2P금융 발자취를 짚어보고 투자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0일 15: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펀딩은 국내 최초로 부동산 담보 P2P대출 서비스를 선보인 P2P 금융벤처기업이다. 국내 P2P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누적 대출액 6000억원을 넘어서며 독보적인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2014년 12월 설립된 테라펀딩은 국내 최초로 부동산 담보 P2P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테라펀딩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중소형 주택공급 프로젝트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소액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부동산 P2P금융플랫폼이다. 특히 누구나 쉽게 소액으로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지식과 고액 자산이 필요한 부동산 투자의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중소형 주택 건설 특화된 자체 프로그램 개발

양태형 대표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겸 한국 P2P협회장(사진)은 2007년부터 부동산 경매투자를 시작해 총 8년간 현장에서 직접 부동산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그는 2013년 미국에서 성장하고 있던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모델에 주목해 2014년 12월 창업을 결정했다.

테라펀딩은 설립 후 기존 부동산 금융회사의 까다로운 여신 조건과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왔다. 실제 건축자금 대출 심사에서 실행까지 평균 10일로 신속한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월 1%대 중금리 건축자금 대출로 현금공사를 통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테라펀딩의 투자 상품의 경우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을 담보로 하고 있어 건물만 완공되면 다양한 방법으로 상환이 가능하다.

평균 20년 경력의 금융권 출신 심사역들이 포진해 있는 테라펀딩의 대출 심사평가는 기존 금융 기관 수준 이상으로 체계적이고 면밀하다. 자체 심사평가 모델 외에 중소형 주택 건설에 특화된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확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산출해 정교한 사업 수지 분석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신한은행 신탁 시스템도 도입해 고객의 예치금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 건설사 출신 전문 리스크 관리 인력 보유…선제적 대응 체계

테라펀딩은 단순 중개 플랫폼 역할을 넘어 직접 우량 건물을 발굴하고 공정 및 자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해왔다. 이를 위해 국내 여신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삼성물산, CJ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 출신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리스크 전문 관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실사, 모니터링은 물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고 철저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실제 준공·상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변수들을 책임지고 대응하는 관련 인력만 전체 100여명 직원의 절반에 달한다.

양 대표는 "전문 리스크 관리 조직을 기반으로 2주마다 현장 공정률을 직접 확인하고 공정 진행에 따라 자금이 시행·시공사가 아닌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하도급 업체에게 지불되도록 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각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 지연 등 돌발 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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