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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체운용, 국민연금 신재생펀드 투자 개시 영양·영덕 풍력발전소 인수, 주요기관 추가 합류 주목

한희연 기자공개 2019-04-01 08:14:22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9일 18: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지난해 말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받아 설정한 신재생에너지 블라인드 펀드의 첫 투자를 성사시켰다. 삼탄과 함께 풍력발전소 2곳 인수 건을 마무리 지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신재생 부분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했는데 이번 딜로 첫 투자가 성사됐다. 사실상 국민연금을 시작으로 신재생 부문 투자에 물꼬를 튼 셈이다. 다른 연기금 등 출자기관(LP)의 참여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은 영양풍력발전공사와 영덕풍력발전공사를 삼탄과 신한대체투자운용에 이날 최종 매각했다. 주식매매계약(SPA)은 지난 2월 체결했고 이날 잔금납입까지 마쳤다.

거래규모는 1900억원이다. 인수 주체인 삼탄과 신한대체운용은 인수금액의 절반은 차입으로 마련하고 나머지를 50대50의 비율로 나눠 공동으로 지분투자하게 된다.

신한대체운용은 지분투자분을 지난해 말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 받은 신재생에너지 펀드에서 집행한다. 사실상 이 펀드의 첫 투자건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삼천리자산운용과 신한대체운용이 선정됐으며 각각 운용사에 1500억원 이내를 배정키로 했다.

신한대체운용은 국민연금의 돈에 더해 신한금융그룹의 출자를 받아 2000억원의 펀드를 올초 결성했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지 석달만에 펀드를 결성하고 첫 투자건도 1분기 안에 성사시키며 빠른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신재생 분야에 대한 출자기관들의 자금 집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메인 LP라 할 수 있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타 기관들의 추가 출자도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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