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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클럽' 페퍼저축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선임 영업 담당 임원 2명 승진…자산성장 성과 인정

이장준 기자공개 2019-04-08 10:14:1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5일 14: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이 지난해 자산 2조원을 돌파하면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선임했다. 여타 저축은행들과 달리 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다른 업무를 겸임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산성장 등 성과를 인정받아 영업 담당 임원 2명도 승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김희봉 페퍼저축은행 정보보호팀 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이사)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제11조의 3에 따르면 총자산이 2조원이 넘는 금융회사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선임하게 돼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2조 4031억원으로 전년(1조 7125억원) 대비 40.3% 증가했다. 상위 10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자산 규모로는 전년보다 5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통상 저축은행에서는 다른 업무를 맡은 임원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겸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따로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전문인력을 별도로 배치했다"며 "이번에 승진한 김희봉 이사는 오랜 기간 전산업무를 전담해왔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한 김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과거 IT서비스업체 동양네트웍스에서 전산 업무를 담당하다 페퍼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페퍼저축은행은 영업 관련 임원 2명도 승진시켰다. 김준홍 이사와 김성수 이사가 상무대우로 승진했다. 소비자금융본부 영업 총괄을 맡게 된 김준홍 상무대우는 한국씨티은행과 제2금융권 회사를 두루 거쳤다. 페퍼저축은행 창립 당시 영업채널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김성수 상무대우는 과거 SC제일은행에서 지점장과 PB센터장 등을 지냈다. 그는 영업능력을 인정받아 페퍼저축은행으로 영입된 지 3년여 만에 지점총괄본부 본점영업부장으로 승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성장을 주도하며 실적을 인정받은 이들이 승진 대상이 됐다"며 "전문성을 살려 기존에 맡던 업무를 계속해서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퍼저축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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