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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파트너스, NHN고도에 프리IPO 투자 신주·구주 400억에 인수, 2대주주 등극

진현우 기자공개 2019-05-14 08:16:44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3일 17: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이하 케이스톤PE)가 쇼핑몰 솔루션 개발업체인 NHN고도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형태로, NHN에 이은 2대주주로 NHN고도의 기업가치(EV)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캡처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PE는 NHN고도가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와 구주를 인수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인수대금은 400억원은 보유중인 2호 블라인드펀드 ‘케이스톤밸류인베스트먼트2호'를 통해 조달했다. NHN고도는 이번 딜에 앞서 에이컴메이트(Accommate)를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NHN고도는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업체로 ‘고도몰5'를 통해 쇼핑몰 제작부터 운영, 분석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10만개 이상의 온라인 창업자들이 NHN고도의 솔루션을 활용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도몰5는 국내 최초로 쇼핑몰 튜닝 서비스를 제공해 시시각각 변하는 개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쇼핑몰의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NHN고도는 케이스톤PE를 재무적투자자(FI)로 유치하기 전 에이컴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전자상거래(E-Commerce) 업체인 에이컴메이트는 중국 최대 오픈마켓인 타오바오닷컴 및 현지 판매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B2B2C형 플랫폼이다. 자체 플랫폼은 백방닷컴(100bang.com)과 더제이미닷컴(thejamy.com)을 갖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케이스톤은 작년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만 1조689억원에 달하며 어느덧 중견 PEF로 성장했다. 케이스톤은 지난 2012년 워크아웃을 밟고 있던 금호산업의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패키지로 인수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하우스다.

당시 금호고속 지분 100%,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38%, 대우건설 지분 12%를 약 9446억원에 매입했다. 청산을 마친 펀드의 IRR은 11.6%였다. 케이스톤은 현재 운용중인 2호 블라인드펀드의 운영전략(4차산업) 기조를 새롭게 조성하는 3호 블라인드펀드에도 가져갈 계획이다. 최근 성장지원펀드를 앵커 LP로 확보한 케이스톤PE는 2호 블라인드 소진뿐만 아니라 3호 블라인드 LP모집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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