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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그린인베스트, 퍼스트펭귄펀드 소진 2016년 395억으로 증액, 엔비스아나·셀비온 등 기대

이윤재 기자공개 2019-05-27 08:04:41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4일 14: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SGI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 투자금 소진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4년에 결성해 세컨클로징(증액)을 거쳐 395억원으로 운용 중인 펀드다.

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SGI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의 투자금 소진을 사실상 완료했다. 관리보수와 펀드 운용에 필요한 부대비용을 제외한 남은 투자여력은 10억원 안팎이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우수한 투자처가 있다면 남은 자금도 집행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2014년 11월말에 결성됐다. 당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펀드 정기출자 일반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출자받은 125억원에 민간 유한책임출자자(LP) 자금을 매칭해 250억원 규모로 출발했다.

SGI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는 결성과 동시에 빠르게 투자재원을 소진해나갔다. 펀드 운용 약 2년만에 11개 기업에 16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펀드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SGI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 증액에 나서 약정총액을 390억원으로 늘렸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주목적에 맞게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주로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다. 옵토레인과 셀비온, 큐젠바이오텍, 크로넥스, 셀레믹스, 테크트랜스, 마이크로액츄에이터, 벨소프트, 위엠비, 코멤텍, 엔비스아나 등이다. 이중에서 옵토레인이나 엔비스아나, 셀레믹스, 셀비온 등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퍼스트펭귄스타트업펀드는 여러 스타트업을 발굴했고 최근 펀드 소진을 끝냈다"며 "펀드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투자기업 사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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