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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이하 회사채 발행 지속…유동성 수혜 '부각' [Weekly Brief]OCI·넥센타이어·두산 등 수요예측 확정…AA급 발행사도 대기

전경진 기자공개 2019-06-10 15:34:59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0일 0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10~14일) A급 이하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행렬이 이어진다.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A급으 물론 BBB급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요도 꾸준하다는 평가다. AA급 기업들도 공모채 수요예측을 준비 중이다.

◇A~BBB급, 금리 메리트 '부각'

OCI(A+)는 오는 10일 1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트랜치는 만기 3년물과 5년물로 구성했다. 3년물로 600억원 5년물로 400억원을 모집한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회사채 발행 업무를 맡는다.

OCI는 업황 급락으로 최근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 연결기준 432억원 영업 적자에 이어 올해 1분기 401억원대 적자가 났다. 주력 제품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2017년 말 1kg당 17달러에서 올해 4월 기준 8.5달러로 떨어진 탓이다.

경쟁업체의 증설 등으로 인한 태양광 산업의 수급불균형과 불황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신용평가가 OCI 회사채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정한 이유다.

다만 주력사업인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세계 3위의 시장지위(생산량)를 확보하고 있고 사업 영역이 다각화해 있는 등 기업 자체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넥센타이어(A+, 안정적)은 오는 11일 500억원어치 공모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5년이다. 7월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 자금 일부를 모집한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대표주관사다.

넥센타이어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5개년 평균 영업이익율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1.2%, 7.0%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 규모(매출액) 역시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하지만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성장 둔화에 따라 넥센타이어의 성장성도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산(BBB+, 부정적)은 총 300억원 규모 2년물 회사채를 발행한다. 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사는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두산은 그룹 전체 신용도 위기 속에서도 차입금 만기 대응을 위해 공모 조달에 나선다. 오는 23일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1200억원의 상환 재원 일부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계열사인 두산중공업, 두산건설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말 연결기준 3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2019년 1분기말 별도기준 차입금의 비중은 45.7%다. 현금창출력과 재무융통성을 고려할 때 유동성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시장 금리가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면서 A급 이하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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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급' 예스코홀딩스·호텔롯데, 수요예측 일정 검토

순수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AA0, 안정적)은 이번주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3년물 500억원어치 회사채를 찍을 예정이다. KB증권이 단독으로 회사채 발행 업무를 맡고 있다.

예스코홀딩스는 2018년 4월 1일 도시가스사업부문(예스코, 신설법인)을 물적 분할한 후 공모채 발행에 처음으로 나선다. 자회사 예스코가 영위하는 도시가스 판매는 정부 승인 사업이다. 일정 공급권역을 배정받아 사실상 지역 독점적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안정적인 배당금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은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호텔롯데는 현재 1000억~15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을 준비 중이다. 트랜치는 3년물과 5년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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