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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KTBN 7호펀드 '순항' 2014년 682억 결성, 휴젤·셀리드·오리스 등 엑시트 성과

이윤재 기자공개 2019-06-20 08:01:57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9일 13: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네트워크가 운용 중인 'KTBN 7호 벤처조합'이 순항하고 있다. 다수 포트폴리오가 투자금 회수에 성공하며 향후 펀드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KTBN 7호 벤처조합은 2014년 약정총액 682억원 규모로 만들어진 벤처펀드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로는 국민연금과 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성장사다리펀드(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가 참여하고 있다. 순수하게 연기금만으로 구성된 펀드다. KTB네트워크도 GP 커밋으로 20%를 출자한 상태다.

펀드는 지난해 의무투자기간이 만료됐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툴젠, 피플바이오, 셀리드, 휴젤, 아리바이오, 앱클론, 노터스, 쓰리디메디비젼, 휴럼, 에스지헬스케어,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버즈빌 등이 있다. 해외기업으로는 셀레론(영국), 오리스(미국), 칼스젠(중국) 등이 편입돼 있다.

올 들어 투자금 회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KTBN 7호 벤처조합은 바이오벤처 셀리드 투자금 회수를 마무리했다.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총 8억원을 투자했다. 회수 수익률은 10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60억원을 투자한 미국 로보틱스 수술 플랫폼기업인 '오리스헬스(Auris Health)'에서도 투자금 회수가 진행됐다. 다국적제약사인 존슨앤존슨(J&J)이 오리스헬스를 인수합병(M&A) 했기 때문이다. 먼저 지분매각으로 2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고, 향후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추가로 회수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나머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먼저 툴젠은 제넥신과 합병해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도 투자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셀리드와 오리스헬스 등에서 성공적으로 투자금 회수가 이뤄졌다"며 "펀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나머지 포트폴리오 사후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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