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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주관사단 확정…IPO 일정 구체화 한국증권 외 노무라·HSBC 등 공동대표…이달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김시목 기자공개 2019-08-02 10:45:50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1일 11: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물론 구체적 상장 일정을 모두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상장 파트너로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노무라증권, HSBC 등 외국계 두 곳에 모두 대표주관사 지위를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단 후보 증권사들 역시 선별한 가운데 하우스 별로 막바지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일정도 이미 확정했다. 8월 둘째 주(5~9일) 안에 IPO 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개정된 공모 리츠 상장 규정에 따라 거래소 예비심사는 면제된다. 롯데리츠는 수요예측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복안이다.

시장 관계자는 "롯데리츠가 연초부터 IPO를 염두에 두고 절차를 밟아왔다"며 "주관사단도 일찌감치 상장 작업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계 증권사의 경우 리츠 세일즈 네트워크가 국내 IB만으론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서 올해 3월 설립된 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를 취득했다. 초기 주요 수입원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임대료였다. 당시 한 달 영업수익은 20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롯데리츠는 지난달 25일 롯데쇼핑으로부터 총 10개 부동산을 1조4878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이미 롯데백화점 강남점 건물과 토지를 5월 확보한데 이어 추가로 나머지 자산을 사들인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등이다.

롯데리츠는 앞선 7월 리츠업계 최초로 공모채 발행에 성공하며 자본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1700억원의 담보부사채(AA-, 안정적) 조달에 나서 760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업계에서는 부채자본시장(DCM) 선진화에도 일조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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