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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최대 2000억 공모채 발행 추진 트랜치 3·5년물, 연말 차환자금 확보 관측...NH·한국증권 주관

김시목 기자공개 2019-08-13 07:43:15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9일 16: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1이 최대 2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E1은 9월 1500억~20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트랜치를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각각 1000억원, 500억원씩 배정했다. 투자자 반응에 따라 조달 규모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1은 하반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의 차환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9월(700억원), 11월(1000억원) 총 1700억원의 채권을 상환해야 한다. 기대대로 증액발행을 극대화(2000억원)할 경우 남은 자금은 운영비 명목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시장 관계자는 "E1이 발행을 함께 할 파트너 구성을 마쳤다"며 "9월초 예정된 수요예측 전까지 금리밴드 등 공모 구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급 신용도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매력을 고려하면 투자자 모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1은 2월에도 공모채 시장을 찾았다. 당시 1500억원 모집에 나서 5900억원에 육박하는 기관 수요를 끌어모았다. 최종 조달 규모는 1800억원이었다. 이번 발행과 동일한 3년물과 5년물로 배정한 결과였다. 2018년 흥행에 이어 두 차례 연이어 공모를 성사시켰다.

E1은 A급 최상단(A+)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AA급 우량 크레딧물 예우를받았지만 이듬해 5월 강등됐다. 자회사 LS네트웍스 신용도와 지분가치 하락으로 재무융통성 저하된 점이 반영됐다. 실적 및 재무안정성 회복 가능성 역시 낮게 평가됐다.

E1은 2016년 매출이 급감한 뒤 완만히 반등에 성공했다. 2015년 수준인 4조6000억원대를 지난해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여전히 100억원 안팎을 맴돌았다. 영업이익률은 최저 수준인 0.3% 수준이다.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 역시 개선세를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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