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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년물 FRN, 5년물 FXD 각각 7.5억달러…2020년 첫 조달

피혜림 기자공개 2020-02-11 08:52:00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1일 08: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이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SEC Registered) 발행에 성공했다.

KDB산업은행은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물 변동금리부채권(FRN)과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했다.

이니셜 가이던스(Initial Pricing Guidance·최초 제시 금리)는 3년물 FRN의 경우 리보(Libor)에 60bp(area)를 가산한 수준에서, 5년물 FXD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70bp를 더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북빌딩을 마무리한 결과 산업은행은 3년물과 5년물의 스프레드(가산금리)를 각각 L+35bp와 5T+45bp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5년물 쿠폰(Coupon)금리와 일드(Yield)는 각각 1.75%, 1.815%다.

발행 규모는 각각 7억 5000만달러씩이다. 당초 KDB산업은행은 10억달러 안팎을 조달할 전망이었으나 흥행에 힘입어 발행규모를 15억달러까지 늘렸다.

이번 발행으로 KDB산업은행은 2020년 한국물 조달을 개시했다. KDB산업은행은 연간 30억달러 안팎의 한국물 발행을 이어오는 빅이슈어다. 지난해에도 네 차례 시장을 찾아 달러화는 물론 유로화와 호주달러 조달에 나섰다.

KDB산업은행은 우리나라 신용등급과 동일한 크레딧을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는 KDB산업은행에 각각 Aa2, AA,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골드만삭스, JP모간, KDB아시아, UBS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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