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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 '유증' 추진, 제로금리 속 '투심' 자극 증시 불안, 저금리 상황 속 투자 가치 재조명‥딜 흥행 가능성 거론

전경진 기자공개 2020-03-20 13:59:36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9일 06: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알파리츠가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폭락장' 여파에도 리츠 투심이 유지되고 있는 점은 딜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특히 신한알파리츠는 복수의 기관투자가들에게 증시 불황과 '저금리' 피난처로 여겨지면서 각광받고 있다.

일각에서 딜 '흥행'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시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제로(0)금리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고배당' 상품을 저가에 매수하는 기회로 여겨지는 셈이다.

향후 유상증자 재원이 추가 자산 편입에 활용되는 점도 부각된다. 유상증자 이후 기업가치는 한층 높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주가 차익 실현 가능성도 높아진다. 시장 투심이 신한알파리츠 유상증자에 더욱 쏠리는 배경이다.

◇폭락장·저금리 피난처로 부각, 유증 '안정적' 성사 전망

신한알파리츠는 오는 5월 19일 29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주당 6310원의 가격으로 총 47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유상증자는 구주주 배정 후 일반 청약 방식으로 취했다. 이번 딜은 신한금융투자가 대표 주관한다.

시장에서는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1600선이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지만 리츠 주가는 선방하고 있어서다. '배당주'로서 고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리츠 주가를 지지하는 모양새다.

특히 신한알파리츠의 경우 최근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증시 불황'과 저금리 피난처로 간주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에 연 4% 이상의 배당을 제공하는 신한알파리츠 주식은 기관투자가들에게 알짜 투자처로 여겨지는 모양새다.

가령 2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기관투자가들의 '사자' 행렬은 오히려 지속되는 모양새다. 지난 13일까지 2주가 넘는 기간동안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기관 순매도세를 보인 날은 3월 5일 단 하루에 불과했다.

◇'저가 매수 찬스', 투심 자극…차익 실현 가능성, 딜 흥행 견인 전망

일각에서는 딜 흥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우선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 찬스로 여겨지고 있다.

가령 18일 종가 기준 신한알파리츠의 주가는 6800원이다. 신주 발행예정가인 6310원은 현재 시가의 7%가량 낮은 가격인 것이다. 이에 구주주 청약 과정에서 완판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상증자를 발표한 직후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상증자 재원이 기업가치 제고에 쓰이는 점이 투심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신한알파리츠는 배당률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추가 자산을 편입하려고 한다. 임대료 수익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배당금 총액도 증가할 전망이다.

자산 편입 대상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일빌딩이다. 핵심 업무 지구내 알짜 자산으로 매입가는 750억원 수준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매입자금 일부를 충당한다.

시장 관계자는 "상장사의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산 편입 종료후 신한알파리츠의 주가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유상증자 흥행 가능성에 더해 현재 유통 주식을 매입하려는 기관들의 행렬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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