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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트너스운용, 'PDF+IPO' 멀티전략 펀드 첫선 [인사이드 헤지펀드]1종 수익자 4~5% 확정금리 ‘안정적’…최소 가입금액 1억, 대폭 하향

이민호 기자공개 2020-06-08 08:17:32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5일 16: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부동산 사모대출펀드(PDF) 전략에 기업공개(IPO) 전략을 결합한 멀티전략(Multi Strategy) 펀드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최소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기존 펀드보다 크게 낮췄으며 1종과 2종으로 수익자를 나눠 안전성을 높였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푸른멀티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을 론칭했다. NH투자증권이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를 담당한다.

이 펀드는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기존 주력전략인 부동산 PDF 전략에 IPO 전략을 결합한 멀티전략 펀드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PDF 80%와 IPO 20%로 구성한다. 이때 PDF 전략에는 직접대출뿐 아니라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기존 펀드인 ‘푸른시그니처1호’와 ‘푸른시그니처2호’에 대한 재간접투자도 포함된다.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은 ‘푸른용인신봉’, ‘푸른하남마이움’, ‘푸른왕십리’ 등 PDF 성격의 프로젝트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 2월과 2018년 6월 각각 내놓은 ‘푸른시그니처1호’와 ‘푸른시그니처2호’는 부동산 담보 대출채권과 PF 대출채권 등 부동산 관련 구조화채권에 투자하는 개방형 블라인드펀드다.

이번 ‘푸른멀티’ 출시에는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그동안 부동산 PDF에서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으며 최소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낮게 가져가면서도 안전한 상품을 설계해보겠다는 의도가 바탕이 됐다. 기존 시그니처 펀드인 ‘푸른시그니처1호’와 ‘푸른시그니처2호’의 최소가입금액은 10억원이다.

이 때문에 ‘푸른멀티’는 만기 2년의 폐쇄형 펀드로 설정됐다. 설정액은 100억원으로 수익자를 1종과 2종으로 나눈 권종형 펀드인 것이 특징이다. 90억원 규모의 1종 수익자는 연 4~5%의 확정금리를 수취하면서도 리스크를 덜 지도록 구조를 짰다. 1종 수익자에는 퇴직연금 자금도 유입됐다. 10억원 규모의 2종 수익자는 리스크를 더 부담하되 더 높은 금리를 수취하며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고유자금도 일부 투입됐다.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은 향후 ‘푸른멀티’처럼 PDF에 다른 전략을 일부 결합한 멀티전략 펀드를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 IPO 외에도 다양한 전략을 고려하고 있으며 펀드별로 포트폴리오 비중도 유연하게 조절할 방침이다.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이번달 3일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2452억원이다. ‘푸른시그니처1호’와 ‘푸른시그니처2호’가 각각 설정액 816억원과 762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최소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낮춰서도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만의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았다고 판단했다”며 “다양한 전략을 믹싱한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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