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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 ISC-SixAI 손잡고 JV 설립…"AI로봇 공략" 한국-이스라엘 잇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 강화…글로벌 4조달러 시장 겨냥

방글아 기자공개 2020-12-21 11:16:29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11: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즈마그룹코리아가 글로벌 반도체 솔루션테크 아이에스시(ISC), 이스라엘 AI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식스에이아이(SixAI)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4조달러 규모 AI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지난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들 2개사와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협약식을 열고 한국 내 JV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여해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간 협력을 격려했다.
(왼쪽부터)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SixAI 온 페니그 매니징디렉터, ISC 정영배 회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요즈마그룹 이원재 아시아총괄대표.(제공=요즈마그룹코리아)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즉각 JV를 가동하기로 했다. JV에서 SixAI는 기술 소싱, ISC는 제조와 사업 개발을 맡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를 담당한다. 그간 개발해 온 협력 모델을 적용해 SixAI의 글로벌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기술 기업과 한국의 제조 기술을 매칭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SixAI의 품질검사 및 재료운송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장벽을 뛰어넘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사의 사업 확장을 전면 지원함으로써 4조달러로 추산되는 기회의 시장인 인더스트리4.0를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SixAI는 제조사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생산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광학, AI, 엣지컴퓨팅 기술을 강점으로 지니고 있는 업체다. 이번 JV 설립으로 매출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ixAI는 앞서 품질검사 자동화 및 완전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기술을 개발했다. 또 일본 혼다 계열사인 무사시 세이미츠(Musashi Seimitsu)와 설립한 JV에서 지난해 말 인더스트리 4.0 공장 환경에서 인간 근로자들과 협력해 업무를 처리하는 AI 완전 자율 로봇 2종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온 페니그(Onn Fenig) SixAI 매니징 디렉터는 "전세계적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산업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번 조인트벤처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AI로봇을 양산함으로써 인간을 반복된 업무에서 해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ISC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고무 소재의 테스트 소켓인 실리콘 러버 소켓(Silicone Rubber Socket)을 개발해 2015년부터 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업체다.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AI 기반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동차와 반도체 부품 품질 검사용 자동화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등 제조라인의 AMHS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배 ISC 회장은 "글로벌 AI 기업인 SixAI, 우수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VC 요즈마그룹코리아와 당사의 조인트 벤처 설립은 글로벌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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