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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美 신재생에너지 '노크'…PSI와 MOA 체결 메릴랜드주 8MW 2호기 운영 준비, 오는 10일 방미 구체적 협의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21-05-06 09:41:31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6일 09: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집중하는 비디아이가 이번에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6일 미국 'PSI International Inc(이하 PSI)'와 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7년 설립된 PSI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곳으로 FDA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에 특화된 IT회사에서 최근 헬스케어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메릴랜드주에 6MW급 태양광 발전소 1호기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추가로 주 정부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마치고 8MW급 태양광 발전소 2호기 운영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캘리포니아주 등과 615MW 규모 PPA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A는 미국 사모펀드 'Advance Capital'을 비롯해 'Resource Bank'와 'Green Bank' 컨소시엄 등이 나스닥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인 PSI와 연대해 비디아이에 미국 그린 에너지 시장 진출을 요청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비디아이는 오는 10일 미국 PSI를 방문해 구체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주 정부 관계자를 만나 PSI가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소 2호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계약 관련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한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대규모 그린 에너지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삼성물산은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인근에 7500억원을 투자해 7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한화에너지도 프랑스 토탈 그룹과 1.6GW 규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30년간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데다 최근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 실적 등을 높게 평가해 공동 사업을 제안받았다"며 "PSI와 구체적 협의와 더불어 엘리슨 파마슈티컬스도 방문해 췌장암 등 신약 임상 추가 진행 방안과 나스닥 상장 일정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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