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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Briefing]삼성전자 IM, 반도체쇼티지 직격탄…'파트너 협력' 돌파구폴더블 흥행에도 영업이익률 11.9% 하락…"공급리드타임 최적화 노력"

손현지 기자공개 2021-10-29 07:51:19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8일 16: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이 반도체부품 공급난 직격탄을 맞았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둔화된 탓에 이익률(영업이익/매출)은 11%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당분간 반도체수급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파트너사와의 협력망을 재조정해 공급리드타임(발주부터 납품까지의 소요시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28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영업이익률 11.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4.6%)와 전분기(14.3%)에 비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다.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가파르게 줄어든 탓이다. 3분기 매출은 28조4200억원을 기록했다. 폴더블폰을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7% 감소하며 선방했다. 갤럭시Z 플립3·폴드3가 출시 이후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땐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3분기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작년 3분기(4조4500억원)에 비해 25% 줄어든 3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중저가 라인업 강화, 웨어러블 등 디바이스에코 제품군이 성장하면서 비교적 선방했지만 부품 수급 타격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김성구 삼성전자 IM부문 상무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3분기에 (반도체) 부품 공급 이슈가 상당한 영향이 있었으며, 당분간 4분기에도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때와는 사뭇 달라진 진단이다. 김 상무는 지난 7월 상반기 컨콜에서 "하반기엔 부품 공급 이슈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며 "부품 공급도 해외로 이원화한 상태라 생산 차질 이슈가 없을 예정"이라고 관측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반도체 이슈가 언제 해소될 지)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급 리드 타임을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거래선 배송까지 고려해 부품 공급라인 재정비를 통해 영향을 최소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상황 나아지더라도 시장 벤더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시장상황에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삼성전자 IM부문은 그동안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역량 관리에 주력해왔다. 제품별, 지역별 효율적인 공급 조정으로 코로나 등의 시장변화 영향을 최소화했다. 유통 과정을 다변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마케팅 방식을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쪽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그결과 삼성전자 지난 2분기에도 베트남 생산차질 등의 악조건 속에서 영업이익률을 14%선으로 지켜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수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사업계획은 4G 대규모 상용망 구축 경험을 5G까지 지속 확대하기 위해 통신사업자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만들고 있다. 북미, 일본, 서남아, 유럽 등에서 해외사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컨콜에서 "내년 상반기 예정된 5G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면 지속 부품을 공급하고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5G 핵심 칩 성능을 향상 시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5G 가상화 솔루션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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