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안용승 비상임이사 신규선임 현 남서울농협 조합장…중앙회-금융지주 가교역할
한희연 기자공개 2022-02-21 07:00:52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8일 08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금융지주가 새로운 비상임이사로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사진)을 선임했다. 전임 정재영 이사의 후임 인선이다.17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안용승 비상임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회사로 단일주주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그는 1978년 남서울농협에 입사해 농협에서만 40여년간 근무한 농협맨이다. 이번 농협금융 비상임이사로 선임되며 부여된 임기는 2년으로 만료일은 2024년 2월이다.
농협금융의 비상임이사 자리는 농협중앙회의 지역조합장이 줄곧 선임되어 왔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정재영 이사도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출신으로 2년전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2019년말 임기 만료를 맞은 유남영 이사도 정읍농협 조합장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3월말 임기만료된 김영기 이사 또한 동대전농협 조합장 출신이었다.
농협금융 이사회는 회장과 비상임이사 다수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중 비상임이사는 그동안 이사회 의사결정에 있어 '키맨' 역할을 많이 수행했다고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의 100% 지분을 가진 주주회사이다 보니 지배구조와 여러 경영상의 의사결정에 주주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로 비상임이사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농협금융의 비상임이사는 중앙회 내에서도 입지가 두터운 인물이 선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주 이사회와 농협중앙회 간 의사소통의 가교 역할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인물이 선임돼 온 셈이다.
특히 농협금융 비상임이사직은 농협중앙회장이 신임하는 인물이 바통을 이어왔다. 정재영 이사는 현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었다. 전임자였던 유남영 이사도 당시 김병원 중앙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던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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