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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2상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 프리IPO 펀딩 돌입 최대 300억원 목표…내년 상반기 IPO 재도전

홍숙 기자공개 2022-02-24 08:31:00
항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프리 IPO 펀딩에 착수한다. 임상 2상 비용 충당을 위해 200~3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업공개(IPO)는 내년 상반기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약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라운드를 열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일단 기존 재무적투자자(FI) 중심으로 해당 계획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회사는 프리 IPO의 펀딩 규모로 최대 300억원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11월 시리즈 D 200억원을 조달했다. 누적 투자금은 734억원이다. 이번 라운드는 약 1년여 만의 펀딩인 셈이다.

기존 FI는 데일리파트너스, DS에셋(DS ASSET), 스마일게이트, 코리아오메가 투자금융, 미래에셋대우,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25개 기관이다. 이중 기업 투자자는 HK.이노엔, 지아이이노베이션, 제넥신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됐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LG생명과학에서 20년간 몸 담으며 항체 연구에 매진해 왔다.

회사는 지난해 1월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술성평가에 두 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받았다. 그해 5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심사 기간이 6개월 이상 장기화되며 자진 철회를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조달 자금으로 YBL-006 글로벌 임상 2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은 한국, 호주, 미국에서 총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은 올해 4~6월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오는 8월에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이한승 개발본부 본부장(부사장)이 이끈다. 이 부사장은 LG생명과학에서 히알루론산(HA) 사업부와 바이오시밀러 신사업 TF장은 맡은 경험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상을 통해 YBL-006의 임상적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 진행과 함께 IPO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YBL-006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과 투자자 소통을 위해 지난해 4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사무실을 열었다. 여의도 IFC 사무실에서는 임상팀과 IR/PR 팀이 임상 관리와 투자자 소통 및 대외홍보를 위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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