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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美 레드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효능 입증" 경증 환자 41명 중 1명만 중증 현상, 입원율 100% 감소…'RHB-107' 임상2상 톱라인 발표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02 10:25:53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2일 10: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국보는 2일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RHB-107(Upamostat)' 임상 2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RHB-107은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이다. 레드힐은 임상 2상에서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하루에 한 차례 RHB-107을 투약한 결과 안전성과 함께 높은 효능을 보이며 목표했던 수치를 충족했다.

구체적으론 RHB-107를 투여한 환자 41명 중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위약군 그룹에선 20명 가운데 3명이 입원했다. 또 RHB-107 치료 시작 후 코로나19 중증 현상은 87.8% 줄었다. 전체 41명 가운데 1명의 환자만 중증 현상을 보였다. 반면 위약군에선 4명의 환자가 중증으로 발현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 가운데 가장 흔한 코로나19 변종은 델타(Delta) 바이러스였다. RHB-107이 숙주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경구 항바이러스 세린 프로테아제 억제제로 변이체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레드힐 측은 설명했다.

레드힐의 임상 관계자는 "전체 표본의 크기가 작지만 우수한 안전성고 내약성, 편리성 등을 비롯해 1차 평가변수를 성공적으로 충족하는 결과를 보여줬다"며 "증상의 중증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쓰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RHB-107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와 상관없이 효능이 있는 만큼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보는 지난해 11월 레드힐 지분을 취득해 코로나19 치료제(RHB-107, 오파가닙)와 탈리시아의 국내 및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 판권 계약의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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