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월드제약 "오미크론 유행에 스토마신캡슐 판매 호조" 월드로신 수요도 증가, 코로나 확산에 감기약 각광…내년 코스닥 이전상장
황선중 기자공개 2022-03-24 14:41:02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4일 14: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천연물 의약품 전문기업 ‘아이월드제약‘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일반 감기약인 스토마신캡슐 및 월드로신캡슐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아이월드제약에 따르면 스토마신캡슐은 올해 전국 약국 413곳에서 판매된 인후질환치료제 중에서 누적 판매액 2위(6282만원)를 기록했다. 월드로신캡슐은 누적 판매액 2720만원으로 7위를 달성했다.
스토마신캡슐과 월드로신캡슐은 모두 아이월드제약이 제조한 일반 의약품이다. 보통 감기 치료제로 사용된다. 스토마신캡슐은 편도염 등에, 월드로신캡슐은 두통과 기침, 목구멍 통증 등에 효과가 있다.
아이월드제약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일반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대폭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598명이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현재 판매 호조로 스토마신캡슐과 월드로신캡슐 주문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올해 대폭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되며, 내년엔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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