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세원, 일반공모 313대1 기록 "기업가치 강화" 21일 157억 조달 예정, 전기차 부품 사업 기대 반영 "폴라리스우노와 시너지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20 09:58:15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0일 09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세원은 20일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최종 청약률 313.41대 1을 기록했다. 18억원 규모의 실권주 일반공모에 5567억원의 투자금이 몰린 것이다.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로 157억5000만원을 조달하게 된다. 운영자금 67억5000만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90억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폴라리스세원은 원재료 매입과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수주 물량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폴라리스우노 지배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폴라리스세원은 고객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GM, 포드,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등에 자동차 공조부품을 공급한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동화 전략과 전기차 출시 경쟁 등에 나서면서 관련 부품 수주가 많이 늘어났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최대주주 폴라리스오피스가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구주주 및 일반공모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유상증자가 주가 할인에 따른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겨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폴라리스우노와의 사업적 시너지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으로 기업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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