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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D 전문가와 韓日 신약개발을 논하다 日 제약바이오, '엔허투'로 재조명…KDDF 묵현상 단장 기조발제

임정요 기자공개 2022-10-17 15:39:39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7일 15: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본시장 미디어 더벨이 '한일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오는 11월 14일(월)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사업개발(BD) 전문가,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임원 그리고 국내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제약바이오 업계가 IPO 및 유통 시장을 중심으로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도 신규 바이오텍 설립 수가 급감하는 등 성장 동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인력 수급뿐만 아니라 사업화할 만한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등이 어려워졌다는 점도 여기에 한몫을 하고 있지요.

이런 가운데 일본 다이이찌산쿄에서 개발한 ‘엔허투(Enhertu)’라는 항암신약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일본의 바이오신약 산업을 재조명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본 대학과 기업들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는 국내 제약사와 대기업 그리고 추가 파이프라인 확충을 바라는 바이오텍 모두가 해당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경우 바이오벤처의 수가 적고 대형 제약사 위주로 산업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분야를 국내에서 소화할 경우 ‘윈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내 자금을 이용해 임상 등 추가 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거지요. 국내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KDDF)이 해외 기술을 도입하는 국내 바이오벤처에 투자금도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더벨은 일본 로슈(Roche)의 미키오 카타하라 BD 총괄, 일본 내 제약 솔루션 프로바이더 (solution provider) 엑셀리드(Axcelead)의 요시노리 이케우라 대표, 일본 대학과 연구소 내 신약물질을 해외로 수출하는 테크매니지(Tech manage)의 타카나야기 료 시니어 매니저 등 일본인 3명을 발표자로 초청해 양국간 신약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KDDF의 묵현상 단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 KDDF의 해외 기술 도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LSK인베스트먼트의 이영훈 상무가 패널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내달 14일 열리는 '2022 thebell 제약바이오 Conference'에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더벨 홈페이지 링크(thebell Link)를 통해 유료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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