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에너지대전'에서 RE100 솔루션 제안 용인스마트공장 사례 기반, 고출력·N타입 태양광 모듈도 공개
신상윤 기자공개 2022-10-27 09:36:20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7일 09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RE100'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다음달 2~4일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성이엔지는 다양한 환경에서 발전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550W 고출력 양면 모듈은 국내 최초로 대면적 태양전지(M10)를 적용했다. 모듈 후면을 통해 전면에서 출력하는 것보다 5~25%까지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540W 수상형 태양광 모듈은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닷물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염분이나 높은 습도 등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태양광 모듈'도 공개한다.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로 최대 620W의 출력을 자랑한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도 공유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캠페인이다. 신성이엔지는 용인스마트공장의 지붕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장 가동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96% 감축했다.
이 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신성이엔지가 기업 및 기관 등과 체결한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은 1000건을 넘어섰다. 발전 규모는 92GWh에 달한다.
신성이엔지는 "고출력 친환경 태양광 모듈과 RE100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 개발로 국내외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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