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외형 성장·흑자 기조 이어간다 3분기 매출 953억 달성, EPC 수주 확대 덕…'셀로텍' 바이오 동반 성장
신상윤 기자공개 2022-11-15 09:55:3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5일 09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에쓰씨엔지니어링(SC엔지니어링)은 올해 매 분기 흑자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95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2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흑자 전환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EPC(설계·조달·시공) 본업과 자회사 셀론텍의 바이오 사업이 동반 성장한 데 힘입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자회사 셀론텍의 외형 성장에도 힘입었다. 셀론텍은 관절강 내 주사 '카티졸'의 우수한 치료 효용성에 힘입어 올해 매 분기마다 20%가 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셀론텍은 지난달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 본업 강화와 셀론텍을 통한 바이오 사업의 외형 성장 등을 동시에 다진다는 계획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른 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EPC 본업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도모하고 철저한 원가 절감 및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도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셀론텍은 LG화학과 '카티졸 엑스트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업망 확대 노력으로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AACR 2025]제이인츠 임상의가 본 JIN-A02 기술이전 전략 "타깃 구체화"
- [i-point]메타약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Company Watch]1년만에 IR 무대 선 세아메카닉스, ESS 부품 수주 예고
- 휴온스랩, 92억 투자 유치…반년만에 밸류 두배 껑충
- [HB그룹은 지금]알짜빌딩에 세종 신사옥까지, 그룹 안전판 '부동산'
- [코스닥 유망섹터 지도]'보냉재 강자' 동성화인텍, 시장확대 수혜 전망
- [Company Watch]한중엔시에스, 미국 생산거점 확보 나선다
- [VC 투자기업]달바글로벌 주주, 화장품 할인 받는다
- [모태 2025 2차 정시출자]에이벤처스, 'Co-GP' 몰린 스케일업서 승기 잡을까
- [모태 2025 2차 정시출자]'출자 감소' 사이버보안, 린벤처스 2연속 도전 눈길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트럼프 주니어 만난 문주현 회장 "첫 만남은 탐색전"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도시정비 수주 성과 '뚜렷'
- [건설리포트]'H-Road'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과제 남겼다
- [건설리포트]라인건설, '오산·아산' 분양 성과에 수익성 급증
- [thebell desk]토목 엔지니어가 본 '싱크홀'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지우개발, 다시 맞잡은 '힐스테이트' 결과에 울상
- [디벨로퍼 분양 인사이드]일신건영, 올해 첫 사업 '원종 휴먼빌 클라츠' 띄운다
- [건설리포트]삼성E&A, 수소·친환경 플랜트 도약 채비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회생 철회' 이화공영, 대주주 매각 가능성 열렸다
- [2025 건설부동산 포럼]"해외 도시개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경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