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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 'VFX·리얼타임 콘텐츠' 인력 확충 59→167명 증가, 내년 선보일 'B2C 플랫폼' 개발

윤필호 기자공개 2022-11-15 15:36:00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5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이언트스텝이 최근 영상 특수효과(VFX)와 리얼타임 콘텐츠 사업부문에 인력을 대거 보강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사업에 투자를 진행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이언트스텝은 VFX와 메타버스 등을 다루는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버추얼 휴먼’과 ‘XR LIVE 콘서트’, 공개 예정인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3D 기반 자체 온라인 서비스(플랫폼)’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해 유상증자로 조달한 987억원을 활용해 미디어 아트 기업 '사일로랩'을 인수했다. 또 아티스트, 개발자를 대규모로 채용하며 VFX 기업에서 테크 기반의 리얼타임 콘텐츠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을 꾀하고 있다.


올해 다양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렸다. 최근 3년간 R&D 비용을 살펴보면 2020년 41억원, 2021년 100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미 3분기까지 15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R&D 비용에는 인력 확충안도 포함됐다. 상장 직전 R&D 인원은 59명이었지만, 올해 3분기말 기준 167명으로 100명 이상 증가했다.

리얼타임 컨텐츠 사업 부문과 영화 VFX 사업부문의 현재 인원은 각각 161명, 70명으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해 152%, 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인원도 181명이었지만 현재 323명으로 78% 늘었다.

이를 통해 다수의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영화, 드라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리얼타임 콘텐츠와 영화 VFX 부문 역량 강화를 통해 메인 사업인 '광고 VFX'를 따라잡겠다는 구상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현재 B2C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어 해당 분야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개발중인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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