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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케미칼, 300억대 투자유치 착수 별도 주관사 없이 진행, 현재 일부 FI 확보

임효정 기자공개 2023-09-05 09:46:16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1일 10: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차선 도료 1위 기업인 정석케미칼이 300억원대 규모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현재 두 곳의 투자사가 합류했으며 추가로 복수 투자사가 태핑하고 있는 단계로 파악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석케미칼이 300억~350억원 규모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별도로 주관사는 선정하지 않고 투자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엔 이미 재무적투자자(FI)가 합류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현대기술투자와 푸른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몇몇 기관 투자자가 추가 투자를 검토 중으로 300억원대 규모로 투자 유치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투자 유치와 함께 구주 거래도 이뤄질 예정이다. 그래디언트(옛 인터파크)가 정석케미칼의 구주 일부를 매입하는 작업도 진행 중으로 파악된다.

1990년에 설립된 정석케미칼은 도로용 도료로 이름이 잘 알려진 기업이다. 국내 차선 50%이상을 점유하고 이는 만큼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

도로용 도료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진 정석케미칼은 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리튬황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전해질 활성화를 유도하는 핵심 소재인 리튬황은 안정성이 높아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정석케미칼은 향후 3년 내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석케미칼은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위가 우위에 있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하고 있다. 매출액은 수년째 700억원대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800억원을 돌파하며 한단계 도약했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2억원, 9억원이다. 2021년 영업손실이 18억원 규모였지만 지난해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기록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2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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