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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자산운용, 리츠 AMC 예비인가 획득 대체투자본부 주도…내년 상반기 본인가 목표

황원지 기자공개 2024-01-02 08:05:18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9일 10:02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웰컴자산운용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리츠 AMC 예비인가를 받는데 성공했고 내년 중 본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웰컴자산운용에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내렸다. 앞서 웰컴자산운용은 이번달 5일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웰컴자산운용은 내년 상반기 중 본인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츠 AMC는 예비인가를 받은 후 3개월 안에 설립인가(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국토부 심사를 거쳐 설립인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자격 등 서류가 모두 갖춰졌을 경우에도 설립인가 심사에 약 3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츠 사업은 이수한 대체투자본부장이 이끈다. 이 본부장은 케이리츠앤파트너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바로자산운용을 거친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지난해 4월 웰컴자산운용에 합류해 대체투자본부를 이끌고 있다. 다만 리츠 인가 상황에 맞춰 별도 조직을 신설할 가능성도 있다.

리츠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웰컴자산운용의 대체투자 확장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신규 리츠를 출시하면 기존의 부동산 펀드 외에 리츠까지 비히클 확대가 가능하다.

웰컴자산운용은 지난해 김상욱 대표 부임 이후 대체투자 인력을 충원하고 관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대체투자본부와 종합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이수한 상무 등 전문 인력을 충원했다.

올해부터 성과도 가시화됐다. 대체투자본부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및 혼합자산 분야 펀드를 꾸준히 설정하며 운용자산(AUM) 규모를 키웠다. 올해 7월에는 제천시와 충청북도가 조성하는 6000억원 규모의 인터넷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자금조달 및 관리업무를 수주했다.

지난 10월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조성한 330억원 규모 PF사업 정상화 지원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향후 추가 펀딩을 통해 해당 펀드 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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