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억 조달' 젬백스링크, 자율주행 신사업 기반 확보 포니에이아이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임시주총서 사업목적 추가·이사 선임 완료
양귀남 기자공개 2024-03-19 14:44:01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9일 14: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젬백스링크는 19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약 127억원 규모다. 젬백스링크는 조달한 자금을 자율주행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젬백스링크는 지난달 포니에이아이와 합작법인 '포니에이아이모빌리티'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사업목적 추가와 포니에이아이 주요 인물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포니에이아이는 레벨 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베이징과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무인 택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정일 젬백스링크 대표는 "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자율주행사업 선두주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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