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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모니터/우리금융캐피탈]금융 전문가 보강, 2년새 '5인→4인→3인' 체제로 순차 축소이상묵 전 삼성생명 부사장 선임, 이명활 위원은 중도 사임…추가 선임 계획 없어

김경찬 기자공개 2024-03-28 12:57:30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7일 16: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이상묵 전 삼성생명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금융 전문가를 보강했다. 박노현 전 경찰중앙학교 외래교수가 임기 만료로 사임하고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중도 사임하면서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상묵 전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022년부터 4명의 사외이사 체제를 유지했으나 이명활 선임연구위원이 중도 사임하면서 3인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사외이사 추가 선임 없이 3명으로 이사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 공직 출신 1등 보험사 부사장 사외이사로 영입

우리금융캐피탈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상묵 전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박노현 전 외래교수가 약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사임하면서 이상묵 전 부사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이상묵 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1987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상묵 전 부사장은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 서기관을 역임했으며 2003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이상묵 전 부사장은 삼성생명 해외사업팀장 전무, 보험금융연구소 전무, 삼성화재 기획실장 전무 등을 거쳐 삼성화재 부사장을 승진했으며 2018년에는 삼성생명으로 이동했다.

현재 우리금융캐피탈의 사외이사진은 이상묵 전 부사장을 포함해 이지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창훈 법무법인 화야 변호사 등 3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기존 금융, 재무 및 회계, 법률, 사회 및 행정 분야 전문가로 사외이사진을 구성했으며 금융전문가 이명활 선임연구위원과 행정 전문가 박노현 전 외래교수가 사임하면서 공백을 금융 전문가 이상묵 전 부사장이 채웠다.

이지윤 교수는 1982년생으로 재무학을 전공으로 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재무, 회계 전문가다. 국민연금공단 지배구조개선 자문위원회 위원, 공무원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창훈 변호사는 1960년생으로 판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다. 이창훈 변호사는 지난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90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춘천지법 원주지원, 인천지법 부천지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이지윤 교수는 감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보수위원회 의원으로서 우리금융캐피탈의 재무적인 부분 등에 대해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창훈 변호사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보수위원회 의원으로서 여신전문금융업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상법 등 법률 준수와 관련해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지윤 교수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우리금융캐피탈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창훈 변호사는 같은해 9월부터 역임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사외이사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최대 6년간 재임할 수 있다.

◇ 연이은 사외이사 중도 사임에도 보강 없어

우리금융캐피탈은 약 2년 만에 사외이사가 총 5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 채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기존 5명의 사외이사를 꾸리고 이사회를 운영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에도 사외이사 5인 체제를 유지했으나 지난 2022년 윤희성 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은행장으로 선임돼 중도 사임하면서 신규 선임없이 사외이사 4인 체제를 유지했다.

지난해까지 4인 체제로 유지됐던 사외이사진은 올해 3명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명활 선임연구위원이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선임돼 지난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다. 현재 사외이사 한 자리가 비어 있으나 우리금융캐피탈은 추가 선임 없이 3명 사외이사로 이사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사회 총원수를 3명 이상 15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내이사를 포함해 총 5명의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했으나 올해는 사외이사 공백으로 불가피하게 4명의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박노현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사임하고 이명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임했다”며 “당분간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하지 않고 현 3명의 사외이사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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