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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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트너생공, 바이오로 환골탈태 꾀한다 액면분할로 유통물량 확대, 당뇨비만치료제 개발 시도 후 새 기술 도입 카드

서은내 기자공개 2020-01-13 08:22:29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0일 16: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치과 MSO(경영지원사업) 및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인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이 신약개발 사업에 또 한번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사업 론칭을 앞두고 액면분할을 결정하며 유통 물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당뇨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외부 인사 영입하며 한 차례 변화를 꾀한 바 있으며 새 인물을 영입해 바이오 사업으로 신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병학 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신임 윤병학 사내이사는 에이치엘비가 바이오 사업체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에서도 윤 신임 이사가 신약 개발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총 안건으로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하는 주식액면 분할안도 상정하기로 했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지난해 초 사명을 바꾸면서부터 신약개발 사업 시작이 예견돼 왔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치과 재료 도소매 매출이 주력이며 최근 계속해서 실적이 하락세를 보여왔다. 2019년 3분기 말 총 매출액은 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50억원의 매출을 낸 것과 비교해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영업손실이 같은 기간 51억원에서 96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의료기관 경영컨설팅 업체 메디파트너로 지분율이 22.6% 가량이다.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1980년대 설립된 내외전기가 전신이다. 이후 수차례 사명을 변경, 최대주주 변경을 거쳤다. 2017년 초 유니온투자조합으로부터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을 인수한 메디파트너는 사명을 핫텍에서 메디플란트로 바꿨다가 2019년 초 메디파트너생명공학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초 사명 변경과 동시에 비만당뇨 치료 신약 개발 시작을 알리며 외부 인사 영입을 시도했다. 허윤석 인하대병원 당뇨비만센터장을 사내이사로, 한상문 강남차병원 고도비만클리닉 외과교수, 김용진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했으나 허윤석 센터장 영입은 불발됐으며 현재 한상문 교수만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계속해서 신사업 발굴을 꾀한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이번에 윤병학 이사를 적임자로 내정했다. 신임 윤 이사는 향후 바이오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짤 것으로 보인다. 윤 이사는 서울대 의대 박사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첨단신약개발 사업에 몸담았다. 바이오베터 바이오로직스 대표, 홍익대 교수직을 역임했다. 2016년 말부터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서 바이오사업 이사로 의약품 개발을 총괄했으며 2018년 엑세쏘바이오파마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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