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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창 대표 "한미의 제조기지, 백신 CMO 최적화" JP모간 컨퍼런스서 밝혀…"팬데믹 대응, 의약품 '제조'를 최우선으로"

서은내 기자공개 2021-01-12 08:36:09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2일 08: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미의 의약품 제조기지는 독창적인 mRNA, DNA 등 코로나 백신 위탁개발생산에 최적화된 시설이다."

한미약품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맞서 바이오 의약품 '제조' 강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특히 COVID-19 백신의 생산 계획을 언급하며 mRNA 및 DNA 백신 제조능력을 전달하는데에 중점을 뒀다.

11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20여분간의 온라인 JP모건 컨퍼런스 발표에서 평택 바이오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제조 현장을 소개하며 의약품 생산 파트너로서의 한미약품의 강점에 대해 어필했다.

권세창 대표는 "한미약품은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의약품의 제조 부문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임상, 상업용 대량 mRNA 및 DNA 의약품 위탁생산부터 공정개선을 위한 공동개발, 핵심 원료물질의 전략적인 소싱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총 3개 제조현장을 두고 있다. mRNA/DNA 및 재조합 단백질 등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비롯해 뉴클레오타이드·펩타이드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파인케미칼 공장, 완제·경구용 제품을 생산하는 합성의약품 위주의 팔탄 공단이 가동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나흘간 진행될 JP모건 행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발표 연사로 나섰다. 신흥국에서 급성장 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선정,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12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13일에는 휴젤, HK이노엔, LG화학, 제넥신이 줄줄이 발표를 앞뒀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그 해의 글로벌 제약업계 주요 테마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장이다. 글로벌 제약사부터 강소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주력 파이프라인과 기술 발표 세션 및 파트너십 미팅이 진행되는 자리다.

올해 주요 화두는 '코로나19'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중시에 선 제약업계의 대응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한미약품 역시 발표 초반부터 코로나19 시대 회사의 노력을 소개하는데에 공을 들였다. JP 모건 컨퍼런스 개막 전부터 국내 제약업계에선 코로나19 백신의 생산기지로서 한미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권 대표는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2020년 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매년 매출의 19%를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는데에 할애하고 있다"면서 "개방형 혁신과 함께 강한 내부 R&D 역량을 통해 다각도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권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대응 전략상 예방백신부터 진단, 치료까지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선 백신 파트에서는 차세대 COVID-19 백신을 준비하면서 mRNA 플랫폼을 개발에 나섰다. 뉴클레오타이드 최적화 및 제조, mRNA 제형 물질 개발까지 종합적인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

또 권 대표는 치료제 영역으로 다수의 후보물질이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타깃물질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기기로는 비강 스프레이 '한미 콜드마스크'를 소개했다. 호흡기 감염에 따른 바이러스 침투를 막고 점막을 보호하는 제품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11일(미국 동부 현지 시간) 온라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약품의 COVID-19 의약품 제조 계획을 밝혔다. <사진: 온라인 발표 장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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