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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 해외대체투자 전담 조직 출범 골드만삭스 출신 김학재 CIO 영입…인력 추가 확충

감병근 기자공개 2021-11-15 06:40:1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2일 10: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해외대체투자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다. 핵심인력 영입이 이뤄진 가운데 추가 채용을 통한 조직 구성에 분주하다. 투자자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다양한 투자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해외대체투자를 전담하는 ACM(Alternative Capital Markets)본부를 설립했다. ACM본부 설립에 맞춰 영입된 2명의 핵심인력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 경험을 갖춘 인력 채용도 진행되고 있다.

ACM본부는 김학재 대표(CIO)가 이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 서울오피스에서 FICC(채권·외환·상품)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현대투자신탁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바클레이스 캐피탈, 신한자산운용 등에서 다양한 투자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와 함께 영입된 인력은 한정록 상무다. 한 상무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에서 사업성장지원부장으로 일했다. 이전에는 현대자산운용, 현대캐피탈, 신한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IMM인베스트먼트는 8월부터 여러 해외대체투자 전문 인력을 후보군으로 검토한 끝에 이 2명을 ACM본부 설립멤버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을 때부터 ACM본부 출범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가 다루는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대출, 부동산, 소수지분 등으로 투자범위가 확대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 같은 대체투자 기회가 열리는 만큼 조직 확대를 통해 이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ACM본부 설립으로 IMM인베스트먼트의 해외 투자 확대 기조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해외자산 운용본부에 더해 ACM본부까지 해외투자 관련 조직이 2개로 늘면서 해외투자 비중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커 보인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해외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 마산그룹, 2019년 베트남 빈그룹 지분을 전략적투자자(SI)인 SK그룹과 함께 매입했다. 2019년 말에는 미국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텍사스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TEP)’과 중국 수처리회사 유나이티드워터에도 투자했다. 올해는 중동 첫 투자처로 스마트팜 기업 퓨어하베스트를 선정해 투자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홍콩계열사인 ICA, 일본계열사인 IMM재팬 등도 보유하고 있다. 향후 ACM본부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 이들 해외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투자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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