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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벤처스, 'LP지분 유동화' 펀드 만든다 민간 자본 중심 펀딩 중, 교직원공제회 LP로 합류

이명관 기자공개 2022-08-08 13:14:38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3일 15:15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퀀텀벤처스코리아(이하 퀀텀벤처스)가 'LP지분 유동화' 펀드를 만든다. 민간 자본 중심으로 펀딩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교직원공제회가 LP로 합류키로 하면서 펀딩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3일 VC업계에 따르면 퀀텀벤처스는 299억원 규모의 LP지분 유동화 펀드를 결성 중이다. 어려워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유동화 펀드 결성에 나섰다. 실제 최근 LP지분유동화펀드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퀀텀벤처스 관계자는 "금리 상승 기조 속에 자금이 말라가고 있다"며 "이 와중에 LP들 중에선 캐피탈콜(capital call)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펀드 지분을 팔려는 곳들이 늘고 있어 니즈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퀀텀벤처스는 현재 펀드레이징에 한창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민간 자본 중심으로 LP를 구성하기 위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교직원공제회가 LP로 합류하기로 하면서 펀딩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퀀텀벤처스는 최근 교직원공제회의 VC 출자사업에서 루키 분야에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수십억원 가량을 확보했다. 루키리그는 조합 결성 규모가 15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으로 출자액이 50억원 이내다.

퀀텀벤처스는 LP지분 유동화 펀드 외에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 컨셉의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앞서 퀀텀벤처스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KIF 투자조합 출자사업 청년창업 부문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ICT 융합 분야 청년창업기업에 약정총액의 60%나 KIF 출자금 2배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청년창업 기업은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인 곳,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전에 창업해 설립 3년 이내인 곳이다.

설립 5년차인 퀀텀벤처스코리아는 꾸준히 펀드를 결성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설립 초기 전략적으로 만든 프로젝트 벤처펀드는 두 자릿수대 IRR을 기록할 정도로 의미 있는 트랙레코드를 썼다. 이후 현재 4개 펀드를 운용하며 꾸준히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작년말 운용자산(AUM)은 1700억원 정도다. 예정대로 펀드가 결성되면 연내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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