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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치맥 아닌 축구-'1865' 와인의 '황홀한' 만남 금양인터, FC서울 공식 스폰서로 활약… 주력 소비층 MZ세대 정조준

서하나 기자공개 2023-03-14 12:32:55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3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Z세대가 와인의 주력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고,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문화 소비 성향을 보유해 와인 소비에 적합한 세대로 통한다. 또 앞으로 구매력이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와인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세대다.

금양인터내셔날은 국민 와인 브랜드 '1865'의 대중화를 위해 FC서울 공식 스폰서로 나섰다. 골프, 축구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MZ세대 포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는 1970년대생부터 1999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이 모였다. 나이는 다르지만 와인에 대한 애정만큼은 비슷했던 이들은 이날 FC서울과 울산현대간 경기와 함께 '1865' 와인을 즐기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야구를 직관하면서 치킨과 맥주를 마신 경험은 있었지만 축구를 보면서 와인을 마시는 '이색 경험'은 대부분 처음이었다. 다소 생경할 수도 있는 축구와 와인의 만남은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당 평균 대여섯 잔의 와인을 기울이는 동안 두 시간가량 진행된 경기는 순식간에 지나갔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0대 0이었던 경기는 후반전 치열한 접전 끝에 울산 현대(스코어 2대 1)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금양인터내셔날은 국민 와인 '1865'의 한국 론칭 20주년을 맞아 FC서울 공식 스폰서로 활약중이다. K리그 2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1년간 FC서울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이 기간 동안 FC서울 경기장 전광판, 광고판 등에 1865를 노출하고,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865는 산 페드로 설립도인 1865를 레이블로 옮긴 브랜드다. 2016년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1위 자리를 지켰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1865의 핵심 레인지 '1865 셀렉티드 빈야드'부터 150년 이상의 와인 메이킹 노하우를 담아낸 최상위 레인지 '1865 셀렉티드 콜렉션'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이날 소개된 다양한 1865 라인업 중 가장 사랑 받은 와인은 단연 1865의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 '1865 셀렉티드 콜렉션 데저트 밸리 시라(이하 데저트 밸리 시라)'였다. '1865 피스코 배럴 에이지드', '1865 올드 바인'에 이은 프리미엄 셀렉티드 콜렉션의 3번째 제품이다.

데저트 밸리 시라는 전 세계 사막 중에서도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꼽히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남쪽 경계선 '데저트 밸리'에서 제조된다. 이 지역은 일조량이 높으면서 해가 지고 나면 서늘한 기후 조건을 갖춰 최상급 시라 품종 재배에 걸맞다.

데저트 밸리 시라는 지역 떼루아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토양과 다른 일자에 수확된 원액을 블렌딩해 제조된다. 5000리터 프렌치 오크에서 5일간 저온 발표를 진행한 뒤 10일간 추가 숙성을 통해 구조감을 강화하는 작업도 거친다.

금양인터내셔날은 1865가 이미 국민와인으로 불릴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지만, 앞으로 MZ세대 유입에 한층 주력하겠다는 포부다. MZ세대가 열광하는 골프, 축구 등 스포츠 마케팅도 한층 강화한다.

좋아하는 경험을 위해서라면 과감히 지갑을 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와인 시장이 성숙하고 있다. 이들은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보유하고 있어 소위 '플렉스'와 명품 소비에 여느 세대보다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다.

1983년 창단한 FC서울은 최다 관중 정규 리그와 신기록 수립, 성적과 흥행 모두 이끌고 있다. 정규리그와 리그컵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K리그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해 K리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FC서울은 국민와인 1865와 함께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지역사회와 국내 스포츠계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스포츠계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새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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