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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2023 기후산업 국제박람회' 참석 원전해체 분야 단독 참가·부스 운영, 종합솔루션서비스 홍보

윤필호 기자공개 2023-05-26 14:15:28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6일 14: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르비텍은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르비텍은 청정에너지관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협력사로서 부스를 마련하고 원전해체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원전해체 시장의 개화에 앞서 그동안 원전을 비롯한 원자력이용시설의 방사선관리, 방폐물 시료채취, 운반 및 분석, 규제해제 및 자체처분, 철거 설계 및 해체 그리고 인허가 용역을 수행하며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오르비텍은 전시회에서 원전해체 시 발생하는 콘크리트와 금속 폐기물의 감용처리를 위한 ‘콘크리트 폐기물 가열분쇄 건식 분리 시스템’과 ‘금속 폐기물 진공 유도가열 용융 시스템’, 월성1호기 등 중수로 원전의 해체 계획 수립 시 필요한 ‘중수로 원전 해체물량·비용·공정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유기착화제(킬레이트제, 셀룰로오스)가 포함된 방폐물의 1단계 동굴처분시설 처분 후 안전성평가에 활용 가능한 ‘유기착화합물 처분안전성평가 시스템’을 소개했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 오르비텍 부스(사진=오르비텍 제공)

이 밖에 방사선(능) 계측기인 Radico-II, 지역방사선감시기인 Radico ARMS, 광역에너지 선량 측정용 중성자 계측기인 Radico Neutron Meter 등의 상용 및 연구개발 장비도 선보였다.

정성현 오르비텍 대표는 "원자력을 비롯한 청정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원전 운영부터 해체까지 오르비텍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종합솔루션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람회는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특별전시’ 등 4개의 개별 행사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산업 관련 전시회다. 12개 정부 부처와 지자체와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14개 관계기관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WCE 2023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로 단순 기후위기 문제를 넘어서 탄소중립과 기후산업 발전을 전세계 경제 성장 아젠다로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줄 예정이다.

개막식 직전인 25일 주요인사로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등이 부스를 참관했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사진=오르비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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