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엠오유마인창대광산, 원광 품위 결과 공개 10월부터 시범생산 진행…몰리브덴 15.55~17.30%, 구리 1.54~6.43% 성분 검출
조영갑 기자공개 2023-11-21 10:21:55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1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트랜시버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이 신규사업 확대 목적으로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엠오유마인㈜창대광산이 시범생산 한 원광의 품위 분석결과를 공개했다.라이트론과 엠오유마인㈜창대광산의 금석두 대표이사는 지난 9월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생산을 진행했다.
라이트론과 광산 측은 채광한 최상급 광석(원광)에 대해 15일 국내 분석기관으로부터 품위 분석결과를 진행한 결과, 15.55~17.30%의 높은 수준의 품위 성적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제출한 몰리브덴광 시료에서는 Cu(구리) 1.54~6.43% 성분도 나왔다.
엠오유마인㈜창대광산 관계자는 "국내 분석기관 평가에 이어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분석을 의뢰했고, 복수 기관의 평가를 통해 고품위 광석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오유마인㈜창대광산은 채굴계획 인가 후 광구에 약 400m의 주갱도와 크로스갱도를 굴진해 몰리브덴을 함유한 석영맥을 확인했고, 고품위 몰리브덴 광석을 선별 채광하고 있다.
광산은 지난해 일 300t(톤) 규모의 파쇄시설을 설치 후 채광 작업만 진행하다 올해 10월 이후 선광 시설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광산 측은 70% 이상의 공정을 마쳤고 최종 선광 라인과 인허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몰리브덴은 녹는점이 매우 높고, 열팽창성이 낮으며 높은 열전도도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소재다. 전자제품의 반도체 베이스 플레이트, 유리 용융 전극, 고온 진공로의 핫존, 태양광 전지와 평면 스크린 제조의 스퍼터링 타겟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 최근 국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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