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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경일감평법인과 시너지…원스톱 서비스 제공

조영진 기자공개 2024-04-19 14:55:01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9일 14:54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회계법인 해솔이 부동산 타당성 자문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경일감정평가법인과 손을 잡았다. 양사 강점을 결합해 부동산 가치평가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계법인 해솔은 부동산 감정평가기업인 경일감정평가법인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부동산의 대체투자 타당성 자문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동산펀드 및 부동산투자 영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회계법인의 업무강점인 부동산 현금흐름 및 사업성 분석에 감정평가법인의 자산가치 평가역량을 덧붙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계법인 해솔은 국내외 부동산 평가를 위한 재무모델 수립, 검토, 수정 및 관련 자문 등을 경일감정평가법인에 제공한다. 경일감정평가법인이 부동산 대체투자 타당성 평가를 위한 재무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성용 회계법인 해솔 대표, 신승욱 전무이사, 임승표 상무이사와 마효석 경일감정평가법인 기획이사, 이현종 업무이사, 배주현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1년 11월에 설립된 회계법인 해솔은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경영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일감정평가법인은 1991년 7월에 설립된 국내 대형감정평가법인이다.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산정 업무를 비롯해 토지, 건물, 기업체 등에 대한 평가 및 자문경력을 보유해 부동산 가치평가와 컨설팅에 특화됐다는 평을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이점을 극대화 시켜 부동산 소유의 법인 고객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들에게 국내외 부동산 대체투자 타당성 서비스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좌측부터) 회계법인 해솔 임승표 상무이사, 신승욱 전무이사, 김성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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