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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톤, 골프복 브랜드 '어메이징크리' 매각 시동 2021년 편입, '삼정KPMG' 주관사 선정 후 마케팅 돌입

임효정 기자공개 2024-04-23 07:49:07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2일 15: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티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하 메티스톤)가 골프복 브랜드 '어메이징크리'를 운영하는 에이엠씨알을 매각한다. 현재 주관사를 선정하고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톤이 주관사를 선정하고 2년 반 전 인수한 에이엠씨알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주관업무는 삼정KPMG가 맡았다.

2020년 설립된 에이엠씨알은 골프의류와 용품 브랜드인 어메이징크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메티스톤이 보유한 펀드 '메티스톤혁신성장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에이엠씨알의 지분 40.06%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유용문, 배슬기 대표와 ㈜미첼이 나눠 갖고있다.

현재 에이엠씨알의 사내이사로는 윤성원 ㈜미첼 대표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티스톤의 박규헌 대표와 정민규 이사는 기타비상무이사다.

메티스톤이 에이엠씨알에 투자한건 2021년 말이다. 투자 당시 170억원대였던 매출은 이듬해 46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매출은 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21년 28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

메티스톤은 박규헌 대표가 2014년 10월 설립한 바이아웃 전문 PEF 운용사다. 현재 박규헌, 안경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8년 산업은행에 이어 2020년 12월 한국벤처투자의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10년여간 운영하며 굵직한 트랙레코드도 쌓았다. 큐텐(Qoo10), 대리주부, 비즈마켓, 헥토파이낸셜, 바이오프로테크, 코아시아, 범한산업, 엔터로바이옴 등이 메티스톤의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최근에는 김창수위스키에 86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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