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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딥노이드, KMI와 ‘검진 결과판정 AI 모니터링’ MOULLM 기반 AI 시스템 도입, 신속·정확 건강검진 데이터 처리로 의료진 지원 목적

성상우 기자공개 2025-05-15 14:55:47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5일 14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최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검진 결과판정 AI 모니터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검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검사 시스템 연구사업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검진결과기록지 리뷰(스크리닝) 정확도 제고 △의료영상 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보유한 방대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딥노이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딥노이드는 LLM 기반 AI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검진 데이터의 자동 검토 및 효율화 작업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이를 통해 정제된 데이터를 토대로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검진 결과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수검자의 만족도와 검진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타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용이해 전반적인 의료 데이터 정밀화 기반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의료 AI의 활용 범위가 병변의 판독 중심에서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검진 데이터 처리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의료 AI 서비스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MOU 체결식 [사진=딥노이드]

딥노이드는 국내 의료 AI 선도기업으로 뇌동맥류 및 폐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등 질환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개발한다. 주요 의료 AI 솔루션으로 지난해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임시등재 된 ‘딥뉴로(DEEP:NEURO)’를 비롯해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문 생성 솔루션 ‘M4CXR’,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등이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KMI의 축적된 의료 전문성과 데이터, 당사의 AI 기술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의료 AI의 활용 범위가 일상적인 건강관리 영역까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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