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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파라렐 공모펀드 4000억원 완료 한투운용-RG운용-우투-삼성證 컨소시엄 구성

신민규 기자공개 2012-05-29 16:05:02

이 기사는 2012년 05월 29일 16: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삼성물산이 인수한 파라렐 페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의 유가스전 생산광구에 투자하는 유전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지 일주일도 안돼 RG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으로 이뤄진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2000억원의 투자확약서(LOC)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일부 기관이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RG자산운용 LOC 접수 당시 800억원을 써냈던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최종적으로 빠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은 해외자원개발펀드 보험 가입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운용사로 선정된 RG자산운용이 지난 18일 판매사들로부터 투자확약서(LOC)를 접수받은 결과 당초 목표금액에 못미친 점을 감안하면 판매사들의 호응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판매사 관계자는 "파라렐 페트롤리엄 유가스전은 지난 1월 출시된 미국 앵커(ANKOR) 해상 유전보다 추정량이 더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목표 물량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G자산운용은 이달 초 LOC 접수 물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펀드 운용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넘겼다. RG자산운용은 펀드 운용 일선에서는 물러나고 해외 자회사(SPC) 관리 등 일부 업무를 위탁받을 계획이다.

이로써 판매사 구성은 작년 사모펀드 구성 당시와 운용사를 제외하고 같은 컨소시엄을 이루게 됐다.

RG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삼성물산이 파라렐 페트롤리엄을 인수할 때부터 딜에 참여해왔지만 자원개발펀드 트랙레코드가 전무하고 리스크관리 능력 등이 판매사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서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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