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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더스, 외식업체 치폴라에 8.5억 투자 코코엔터테인먼트 추진 사업...부산 가야점 프로젝트 투자

이윤재 기자공개 2014-01-09 08:04:02

이 기사는 2014년 01월 07일 16: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이하 솔리더스)가 샐러드바 전문업체인 치폴라(CIPOLLA)에 투자했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솔리더스는 치폴라가 신설하는 부산 가야점에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금은 8억 5000만 원이며 '솔리더스글로벌농식품바이오 투자펀드1호'를 통해 조달했다. 솔리더스는 부산 가야점이 거둔 영업이익 일부를 투자수익금으로 분배받는다.

솔리더스 관계자는 "치폴라는 국내 최대 코미디 콘텐츠 비즈니스 업체인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외식사업"이라며 "홈플러스 내에 점포를 입점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해 유동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폴라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외식사업이다. 지난해 5월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김포점, 동수원점, 감만점 등을 잇달아 열었고, 프로젝트 투자대상인 가야점은 5번째 점포가 될 전망이다.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달리 숍인숍(Shop in Shop)형태를 통한 커피와 디저트바를 운영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개그콘서트의 간판 스타인 김원효와 퓨전요리 전문가인 김노다 셰프를 메인모델로 기용하는 등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케이블 TV채널 협업, 예능프로그램에서 메뉴 간접광고(PPL), 모바일게임 서비스 등도 진행하고 있다.

솔리더스 관계자는 "치폴라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들을 활용한 마케팅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해낸다"면서 "코미디 콘텐츠와 샐러드바가 결합된 푸드엔터테인먼트(Food Entertainment)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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