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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스타트업펀드 결성 순항…56% 결성 알바트로스·캡스톤, 2개월 연장…내달 전원 마무리 예상

이윤정 기자공개 2014-01-17 11:10:57

이 기사는 2014년 01월 15일 10: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 1차 출자사업인 스타트업펀드가 700억 원 조성을 완료하며 결성 목표액의 56%를 넘어섰다.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5개 벤처캐피탈 가운데 아직 결성을 완료하지 못한 2개 운용사는 펀드 결성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성장사다리 스타트업펀드 결성을 마쳤다.

이들 3개 운용사들은 펀드 결성 총회를 갖고 중소기업청에 조합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조합 등록이 완료되는대로 투자 활동에 바로 나설 계획이다.

결성 금액은 DSC인베스트먼트가 300억 원,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각각 200억 원으로 총 700억 원을 조성했다

아직 결성을 완료하지 못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는 결성 기한 연장에 합의했다.

해외투자자 출자에 따른 절차 진행 등으로 최초 결성 시한을 맞추지 못했지만 모두 펀드 결성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 관계자는 "3개월 결성 시한이 완료되면서 일부 GP에 대해 시한을 2개월 연장키로 했다"며 "다음달까지는 펀드 결성을 모두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250억 원, 캡스톤파트너스는 300억 원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해 10월 1차 출자사업인 스타트업펀드 위탁 운용사로 창조·초기기업 투자에 강점을 지닌 DSC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성장사다리펀드에서 625억 원을 출자해 총 1250억 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작년 첫 출자사업이었던 스타트업펀드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자 2014년 출자에서도 스타트업 2차 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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